도청신도시에 ‘경북지방합동청사’ 건립
도청신도시에 ‘경북지방합동청사’ 건립
  • 강정근·장인철 기자
  • 승인 2017.04.1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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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선관위 등 5개 기관 155명, 2019년 입주

경북도는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온 도청신도시 내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는 도청신도시 제2행정타운 내에 부지 1만㎡, 건물 1만427㎡ 규모로 243억원의 전액 국비사업으로 건립하게 된다.

앞으로, 올해 10월까지 설계공모를 하고 용역업체가 선정되면 기본설계(3개월) 및 실시설계(5개월)를 거쳐 2018년 5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2018년 8월경에 공사를 착공해 2019년말 준공 입주할 예정으로 있다.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에는 경북북부보훈지청,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 예천군선거관리위원회, 대구경북병무청안동복무관리센터, 경북청사관리소 등 5개 기관 155명이 근무하게 된다.

한편 도는 올해 서안동농협, 백암새마을금고, 풍천신협 등 다수의 금융기관이 속속 이전해 오고 있고 이달 중에는 ‘경상북도도립도서관’이 착공할 예정이며 7월에는 ‘경상북도개발공사’가 이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동룡 도청신도시본부장은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 이전이 완료되면 대민 행정서비스 개선과 업무효율성 증대 및 신도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유사기관 통합사옥 건립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정근·장인철 기자 jg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