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재)부평구문화재단은 오는 22일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봄, 바람이 분다’는 주제로 ‘제18회 부평구립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봄에 어울리는 김소월의 ‘진달래꽃’, 천상병의 ‘갈대’, 박두진의 ‘꽃구름 속에’ 등 유명 시인의 시를 합창으로 선보인다.
또한 근대 프랑스 음악의 아버지 가브리엘 포레의 주옥같은 미사곡들과 태극기의 4괘인 ‘건곤감리’를 4악장에 담은 세계적인 한국 합창 작곡가 우효원의 ‘아! 대한민국’까지 알차고 뜻 깊은 곡들이 연주한다.
특별출연하는 부평구립소년소녀합창단 역시 정호승의 시 ‘밤하늘’과 김광섭의 시 ‘저녁에’를 아름다운 하모니로 들려준다.
부평구립여성합창단 제18회 정기연주회는 전석 무료로 공연하며 좌석권은 극장에서 선착순 배부한다.
[신아일보] 부평/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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