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딸 안설희 재산공개 거부에 '관심 집중'
안철수 딸 안설희 재산공개 거부에 '관심 집중'
  • 박고은 인턴기자
  • 승인 2017.04.1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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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딸 재산공개 거부 의혹에 휩싸이면서 딸 안설희 씨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 전재수 의원은 10일 CBS 라디오 '현정의 뉴스쇼' 출연해 안 후보가 딸의 재산공개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 의원은 "안철수 후보는 미국에서 박사과정 조교로 일하며 1년에 4000만원 정도의 수입이 있으니 독립생계를 하고 있기 때문에 고시거부를 했다고만 해명을 했다"며 "고위공직자 재산공개시 자녀가 고지거부를 하려면 독립생계를 유지하고 부모와 세대가 분리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2014년 재산공개 당시 안철수 후보의 딸은 미국에서 박사과정 조교로 일하며 수입은 있었지만 세대분리가 돼 있었냐"고 의문부호를 달았다.

 

이날 전 의원의 발언이 방송된 직후 주요 온라인 포털사이트에는 '안철수 딸', '안설희' 등 검색어가 실시간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온라인상에서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한편 안 후보는 딸 안설희는 아이비리그 내 대학에서 화학과 수학을 이중전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아일보] 박고은 인턴기자 gooeun_p@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