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20일부터 세계 최초 ‘점자여권’ 발급
외교부, 20일부터 세계 최초 ‘점자여권’ 발급
  • 이선진 기자
  • 승인 2017.04.1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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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부터 발급되는 점자여권. (자료=외교부)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초로 ‘점자 여권’이 발급된다.

외교부는 오는 20일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여권발급 서비스를 국내 240개 여권사무 대행기관과 175개 재외공관에서 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은 1~3급 시각장애인이며, 주요 여권정보를 수록한 투명 점자스티커를 여권 앞표지 뒷면에 부착하는 방식이다.

특히 각종 여권정보가 수록된 점자여권 발급은 세계 최초로 시행되는 것이다.

외교부는 시각장애인들이 보다 간편하게 여권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됨으로써 실질적인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이선진 기자 sj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