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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많은 봄철, 식중독 주의하세요”식중독 환자 31%, 4~6월 집중… 손 잘 씻고 음식 익혀 먹어야
박선하 기자  |  sunha@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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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09  11: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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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신아일보DB)

따뜻한 날씨로 야외 활동이 잦아진 봄철은 큰 일교차로 인해 식중독이 발생할 소지도 높아지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2~2016년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연평균 식중독 환자 수는 6331명이다.

이 가운데 이 중 31%인 1981명이 4~6월에 발생했다. 이는 한여름이 낀 7~9월(2336명·37%)에 비하면 적지만, 1~3월(847명·13%)이나 10~12월(1167명·19%)에 비하면 훨씬 많은 수치다.

이처럼 봄철 식중독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것은 아침과 저녁 기온이 여전히 쌀쌀해 음식물 취급에 대한 경각심이 떨어지고, 야외에 나가 장시간 음식물을 방치하는 등 식품 관리에 소홀해지기 때문이다.

또 야산이나 등산로 주변에서 자생하는 독성식물을 식용나물로 잘못 알고 먹는 사고도 종종 발생한다.

봄철 나들이에서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등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실천해야 한다.

먼저 음식은 1회 식사량만큼 준비하고 재료를 완전히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밥과 반찬은 식힌 후 별도 용기에 따로 담는 게 좋다.

조리된 음식을 실온에서 2시간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 햇볕이 닿는 공간이나 자동차 트렁크 등에 보관하는 것도 금물이다.

식사 전에는 손을 깨끗이 씻고, 실온이나 자동차 트렁크에 오래 보관됐던 식품은 과감히 버리는 게 좋다. 마실 물은 집에서 미리 준비하고,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계곡 물이나 샘물 등을 함부로 마시지 말아야 한다.

아울러 봄나물을 먹을 때도 주의가 필요하다. 봄나물에 대한 충분한 지식이 없으면 아예 채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신아일보] 박선하 기자 sunha@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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