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야간개장, 오늘 오후 2시 예매 시작… 가격·바뀐점은?
경복궁 야간개장, 오늘 오후 2시 예매 시작… 가격·바뀐점은?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7.04.0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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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인터파크티켓 홈페이지 캡처)

고궁 야간 개장 예매가 7일 시작됐다.

문화재청은 이날 “오후 2시부터 4월 16일~27일 경복궁과 창경궁에서 시행되는 고궁 야간 특별관람의 입장권 예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고궁 야간 관람은 4월부터 9월까지 진행되며 매달 셋째 주와 넷째 주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경복궁은 화요일, 창경궁은 월요일 휴무다.

관람 시간은 오후 7시부터 9시30분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오후 8시30분까지다.

야간 특별관람 기간에는 경복궁 내에 있는 국립고궁박물관도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 기간에 맞춰 오후 9시 30분까지 연장 운영된다.

관람료는 경복궁 3000원, 창경궁 1000원으로, 1인당 최대 4매 구입이 가능하다. 입장권 구매는 옥션티켓과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다. 다만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외국인은 현장 관람권 구매가 가능하다.

특히 올해 고궁 야간개장 특별관람은 한복 착용자도 예매를 하고 가야 한다.

지난해까지 한복 착용자는 별도로 관람권을 구매하지 않아도 무료입장이 가능했지만, 올해는 유료 입장객과 마찬가지로 하루 1000명에 한해 제공되는 무료입장권을 예매해야 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고궁 야간 특별관람과 낙선재 후원 특별관람을 통해 우리 궁궐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선하 기자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