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6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스완지의 리버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시즌 EPL 31라운드 스완지시티 원정에서 후반 추가시간 팀의 역전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팀이 1-1로 맞서던 후반 추가시간에 빈센트 얀선의 패스를 받아 문전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공은 골키퍼를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이 골로 손흥민은 리그 9번째(시즌 16호) 골을 기록, 기성용의 2014-15시즌 8골을 넘어서며 EPL 아시아 선수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새로 썼다.
토트넘은 이날 주전급 선수들이 부상으로 대거 빠졌으나 3-1로 승리를 거두며 강팀의 면모를 보였다. 손흥민의 상대팀으로 출장한 기성용은 후반 27분 노튼과 교체 투입됐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신아일보] 박선하 기자 sunha@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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