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장애인 문화예술 차별 장벽 없앤다
경기도, 장애인 문화예술 차별 장벽 없앤다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7.04.0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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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문화예술 활성화 방안 모색
6일 TF회의… 전문가 참석 장단기 정책 논의

 경기도가 장애인을 위한 문화예술 정책 마련을 위해 ‘장애인 문화예술 활성화 TF’를 구성하고 세번째 회의를 6일 개최한다.

5일 도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청에서 진행하는 회의에는 TF 구성원인 최계동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 국은주 경기도의회 도의원과 장애인복지, 장애인예술단체, 교류단체, 문화예술교육 분야 등 각계 전문가 13명이 참석한다.

이번 3차 회의 주제는 ‘장애인 문화예술 지도자 양성과 부모교육’으로, 장애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 기반을 형성하기 위해 현실성 있는 장단기 정책을 논의한다.

‘장애인 문화예술 활성화 TF’는 국은주 경기도의회 도의원의 제안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적극 검토의사를 밝히면서 출범하게 됐다.

도는 장애인들이 장애인 현황, 장애인 전문예술인 지도자 교육, 문화예술 프로그램 및 공간활용, 일자리 창출 등을 주제로 총 6~7회에 걸친 회의를 통해 정책 방향을 결정한다.

최계동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TF를 통해 도출된 정책은 실현가능한 것부터 이번 추경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장애·비장애 차별해소에 문화예술이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경기도/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