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만 65세 이상 난청 어르신 보청기 지원
강화, 만 65세 이상 난청 어르신 보청기 지원
  • 백경현 기자
  • 승인 2017.04.0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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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강화군은 난청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보청기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청각장애 등급을 받은 노인들은 일정액의 지원을 받을 수 있지만 장애등급을 받지 못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노인들은 쉽게 보청기를 구입할 수 없어 불편함을 감내해야 하는 실정이다.

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난청 어르신 보청기 지원사업’을 올해 새롭게 추진하게 됐다.

지원대상자는 관내 만 65세 이상의 난청 진단 확진자이며, 신청기간은 오는 8월 31일까지다. 군은 30만원을 지원하며, 보급형 보청기 기준으로 본인부담금은 20만원이다.

이상복 군수는 “평소 귀가 어두워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서도 경제적 부담으로 보청기 구입이 어려웠던 어르신들이 본 사업을 통해 세상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화/백경현 기자 khb58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