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상 반발 주부산 일본총영사 85일만에 귀임
소녀상 반발 주부산 일본총영사 85일만에 귀임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7.04.04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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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리모토 야스히로 일본 부산총영사(가운데)가 4일 부산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연합뉴스

부산 일본 총영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 설치에 반발해 일본으로 돌아갔던 모리모토 야스히로(森本康敬) 주부산 일본 총영사가 귀임했다.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 일본대사와 함께 일본으로 간 지 85일 만에 한국으로 들어온 것이다.

모리모토 총영사는 일본항공을 타고 일본 나리타 공항을 출발해 오후 8시 22분께 부산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왔다.

굳은 표정의 모리모토 총영사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영사관 측에서 준비한 차량에 올라 서둘러 공항을 빠져나갔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