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구의회의장협의회, 라오스 방문 봉사활동 펼쳐
서울시구의회의장협의회, 라오스 방문 봉사활동 펼쳐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7.04.0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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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구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라오스 비엔티엔을 방문해 자원봉사와 정책토론회 활동했다.(사진=서울시구의회의장협의회)

서울시구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라오스 비엔티엔을 방문해 자원봉사와 정책토론회 활동을 마치고 귀국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자원봉사·정책토론회 활동은 라오스 대사관 측의 제안에 따라 성북구의회 정형진 의장이 단장을 맡았으며 시 내 17개 지역 구의장과 직원을 포함, 모두 23명이 참여해 비엔티엔 인근의 포홍 지역 나라오 초등학교 지붕 개량과 건물 페인트칠을 하는 환경 개선을 실시했다.

자원봉사 활동은 체감온도 40도를 육박하는 뜨거운 날씨 속에 지붕을 덮을 합판을 나르고, 학교 페인트칠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라오스 포홍지역 마을여성회는 자원봉사단에 대한 고마움의 표현으로 삶은 옥수수와 대나무 속에 찹쌀을 채운 전통 음식을 나눠줬고 음식을 나눠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환경 개선 사업이 마무리 된 날에는 학교 어린이들이 자원봉사단을 위해 감사의 의미로 전통 무용을 선보였다. 자원봉사단은 나라오 초등학교 어린이에게 책가방 연필 공책 과 아동복 100여벌도 전달했다.

또한 협의회 자원봉사단은 이번 라오스 방문 기간 동안 라오스 비엔티엔 시와 공식적 만남을 통해 비엔티엔 시 측의 지원 요청 등을 받았으며, 이에 대한 내용은 차후 검토해 가능한 부분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