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대구 출발 오키나와·다낭 하늘길 열었다
티웨이항공, 대구 출발 오키나와·다낭 하늘길 열었다
  • 조재형 기자
  • 승인 2017.04.0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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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웨이항공은 지난 2일 대구국제공항 여객터미널 대합실 2층에서 대구-오키나와와 대구-다낭 정기 노선의 취항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사진=티웨이항공 제공)

티웨이항공이 대구에서 출발하는 오키나와와 다낭의 하늘길을 열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일 대구국제공항 여객터미널 대합실 2층에서 대구-오키나와와 대구-다낭 정기 노선의 취항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취항식에는 권영진 대구광역시장과 김태한 한국공항공사 운영본부장, 정홍근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진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하늘길이 열림에 따라 티웨이항공은 대구에서만 총 11개(다낭, 오키나와, 도쿄, 후쿠오카, 타이베이, 상하이, 오사카, 괌, 홍콩, 세부, 제주)를 운항하게 됐다.

취항 당일 탑승률은 모두 98%를 웃돌았다.

특히 이번 신규 취항식에서 대구공항의 청결을 책임지는 환경 미화원들에게 대구-제주 노선의 왕복 항공권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다낭 현지에서도 첫 취항편의 도착 시간에 맞춰 행사가 진행됐다.

탑승객 전원에게 베트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대나무 모자를 선물하고, 처음으로 도착하는 승객분께는 티웨이항공의 기념품과 꽃다발을 증정했다.

[신아일보] 조재형 기자 grind@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