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아트홀, 4월 기획공연·전시회 선보인다
구리아트홀, 4월 기획공연·전시회 선보인다
  • 정원영 기자
  • 승인 2017.04.0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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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구리아트홀 제공)

지난 2013년 5월 개관으로 올해로 4주년을 맞는 구리아트홀이 4월에 기획공연과 전시회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오는 8일 대한민국 사물놀이 대표 아이콘 김덕수와 한국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는 창작음악그룹 나위가 함께 ‘전통에서 길을 열다’를 유채꽃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이어 독특한 음색과 가사로 음원차트를 휩쓴 십센치(10cm)와 서정적이고 호소력 넘치는 디에이드(THE ADE)의 달달한 콘서트가 오는 15일 오후 6시 코스모스 대극장에 오른다. 

아울러 가족이 함께 하는 기획전시도 새 생명의 기운이 감도는 4월의 의미만큼 색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이날부터 내달 20일까지 갤러리에서는 ‘아빠가 만든 놀이터’가 전시된다.

이는 가부장적인 아빠의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하는 신세대 부모들을 대상으로 기획한 전시로 부모와 함께하는 신체놀이로 상상력을 자극하고, 창의적 활동을 통해 예술적 감성을 키우는 오감활동 체험전시로 꾸며진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함께 잘 노는 것’을 고민하며 만든 이번 체험전은 가치관 형성, 적극적인 성격형성, 사회성 발달 등에 주안점을 뒀다. 

한편 구리아트홀 유료회원제를 활용하면 사전 티켓 오픈 및 최대 3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구리아트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신아일보] 구리/정원영 기자 wonyoung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