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서울, 8일부터 야간 벚꽃 축제 시작한다
렛츠런파크 서울, 8일부터 야간 벚꽃 축제 시작한다
  • 곽호성 기자
  • 승인 2017.04.0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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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진행

▲ 야간벚꽃축제 포스터. (자료=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야간벚꽃축제가 8일부터 12일까지 5일 동안 진행된다.

2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이번 벚꽃축제 콘셉트는 ‘말(馬)그대로 벚꽃’이다. ‘꽃’을 테마로 해서 경주로 야경과 벚꽃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다. 관람대 중문 광장에서 금동천마상, 힐링하우스, 실내마장까지 벚꽃 길의 길이만 총 1km다. 특히 올해는 LED 조명을 써서 아름다운 별자리를 연출할 예정이다.

이번 야간벚꽃축제에는 벚꽃 외에 여러개의 볼거리가 있다. 여러 봄꽃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플라워 로드’, 꽃과 디저트가 같이 있는 젊은 공간 ‘벚꽃마켓’, ‘인스타그램’족을 위한 ‘포토존’ 등 여러가지 공간이 함께 있다.

신명나는 공연도 있다. ‘어쿠스틱 밴드’와 ‘퓨전 클래식’, ‘모던락’ 공연, 길거리 공연 콘셉트의 ‘넌버빌 퍼포먼스’가 행사장 곳곳에서 고객들을 맞는다.

가족과 연인들을 위한 체험이벤트도 있다. ‘벚꽃라인아트’, ‘초상화 아트페인팅’, ‘말(馬) 아이템 만들기’ 등 여러 가지 체험교실이 준비 중이다. 아울러 청경 기마대, 관상용 미니호스 등 오로지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 볼거리도 준비를 마쳤다.

고중환 렛츠런파크 서울 본부장은 “아름다운 벚꽃을 이용해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며 “야간벚꽃축제를 통해 렛츠런파크 서울이 전국적인 벚꽃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야간벚꽃축제는 과천관광 활성화의 일환으로 과천시와 대공원, 서울랜드, 과천과학관 등 4개 기관과 공동 추진된다. 축제명은 ‘과천시 벚꽃 엔딩’이며 축제 시기는 렛츠런파크 서울 벚꽃축제와 같다.

[신아일보] 곽호성 기자 lucky@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