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자리, 식목일 맞아 한강 탄소상쇄숲 조성
이브자리, 식목일 맞아 한강 탄소상쇄숲 조성
  • 조재형 기자
  • 승인 2017.04.0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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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한강공원서 시민 800여명 참여… 2021년까지 약 6만평 조성계획
▲ 침구전문업체 이브자리는 지난 1일 서울 강서 한강공원에서 시민 800여명과 ‘한강 탄소상쇄숲 조성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사진=이브자리 제공)

침구전문업체 이브자리는 지난 1일 서울 강서 한강공원에서 시민 800여명과 ‘한강 탄소상쇄숲 조성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도심 탄소상쇄에 기여하고자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이브자리가 주최하고 서울시 한강관리사업본부가 주관했으며 국립산림과학원·한국임업진흥원이 후원했다.

이날 강서 한강공원에 조성한 도시숲은 2ha(건평 2만㎡, 약 6000평) 규모, 식재 수는 1600그루에 달한다.

이브자리는 ‘한강 탄소상쇄숲 조성 업무협약’에 따라 이날 나무를 심은 2ha를 포함, 2021년까지 강서 한강공원 일대 총 20ha(건평 20만㎡, 약 6만평) 규모 탄소상쇄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개발 중단으로 황폐화된 한강변에 나무를 심어 생태계 복원에 기여하고, 시민들에게 도심 속 휴식처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사업이 한강변 수질오염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용준 이브자리 부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수변림이 시민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고 나아가 친환경 서울 구현과 시민 건강 증진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재형 기자 grind@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