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이자 의원, 한국형수치예보모델 발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임이자 의원, 한국형수치예보모델 발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 문인호 기자
  • 승인 2017.03.2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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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터=임이자 국회의원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인 임이자 의원은 오는 30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3세미나실에서 ‘한국형수치예보모델의 활용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기상청과 공동주최로 진행되며, 홍성유 단장(한국형수치예보모델 개발 사업단)이 좌장을 맡는다.

서명석 공주대 교수 홍성유 단장이 각각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안’, ‘한국형 수치예보모델 개발현황’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기상예보에 영국의 수치예보모델(UM)을 도입해 운용 중 이지만, 우리나라의 자연환경을 반영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국내의 독자적인 모델 개발을 위해 ‘한국형수치예보모델 개발 사업단’을 창단(2011)해 ‘한국형수치예보모델’을 2019년 완성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그러나 사업단의 한시적 조직이라는 한계로 잦은 결원발생, 우수 연구인력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모델 개발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함께 향후 기상예보 시스템의 발전 및 전문 인력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임 의원은 설명했다.

임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서 한국형수치예보모델 개발의 전반을 뒤돌아보고, 본 사업에 참여한 전문 인력들의 활용방안을 탐색하는 등 한국형수치예보모델의 활용과 지속 가능한 발전의 지향점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