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작년 당기순이익 786억원…4년째 증가
수협은행 작년 당기순이익 786억원…4년째 증가
  • 강태현 기자
  • 승인 2017.03.2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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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이하여신비율도 개선…공적자금 127억원 첫 상환
 

수협은행은 지난해 78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수협은행은 지난 2013년 555억원을 기록한 이래로 4년 연속 순이익이 증가했다. 전년인 2015년 대비해서는 6억원(0.77%) 늘었다.

총자산은 27조6213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14%(3조3101억원) 증가했다.

은행의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22%로 전년 말(1.77%) 대비 0.55%포인트 개선됐다.

작년 말 수협중앙회로부터 분리하며 자본이 확충돼 S&P 국제신용등급도 'A-'에서 'A'로 올라섰다.

공적자금 127억원도 처음 상환했다. 수협은행은 2001년 예금보험공사로부터 공적자금 1조1581억원을 받았으며 공적자금 상환계획에 따라 2017년부터 11년간 분할상환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강태현 기자 th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