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립합창단, 찾아가는 공연 ‘해나루 나눔 음악회’ 인기
당진시립합창단, 찾아가는 공연 ‘해나루 나눔 음악회’ 인기
  • 문유환 기자
  • 승인 2017.03.2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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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기업체·기관 등 방문 공연
▲ (사진=당진시립합창단 제공)

충남 당진시민이라면 굳이 당진문예의전당에 가지 않고도 수준 높은 음악을 직장에서도 들을 수 있다.

당진시립합창단이 ‘해나루 나눔 음악회’를 통해 시민들이 원하는 장소에 직접 찾아가 공연을 해 주기 때문이다.

찾아가는 음악회인 ‘해나루 나눔 음악회’는 사전에 신청하면 관내 기업체와 기관 및 단체, 소외시설 등 시립합창단이 직접 찾아가 1시간 이내의 공연을 진행한다.

지난 2005년 창단한 당진시립합창단(당시 당진군립합창단)은 창단 이듬해부터 ‘찾아가는 예술무대’라는 이름으로 당진시외버스터미널 광장 첫 공연을 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찾아가는 음악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물하고 있다.

이후 2011년에는 ‘찾아가는 예술무대’가 ‘해나루 나눔 음악회’로 명칭이 바뀌었고, 그해부터 지난해까지 6년 동안 ‘해나루 나눔 음악회’는 모두 106차례가 열며 시민들의 음악 갈증을 해소하는데 앞장섰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14년부터는 학생들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인 감성충전 콘서트도 진행하고 있고, 올해 해나루 나눔 음악회도 지난달까지 6차례나 열렸다”며 “정기공연 준비 등으로 바쁜 와중에도 시민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합창단원들에게 매우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나루 나눔 음악회 공연을 희망하는 기업체나 단체는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유치 신청서를 작성해 시립합창단 기획담당자에게 e메일(doos5004@naver.com)과 팩스(041-350-3631)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아일보] 당진/문유환 기자 uh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