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SDN/NFV포럼' 의장사 선임… 가상화 기반 5G 선도
SKT 'SDN/NFV포럼' 의장사 선임… 가상화 기반 5G 선도
  • 신민우 기자
  • 승인 2017.03.2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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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상용화 시기 앞당겨 UHD·AR/VR 등 서비스 제공할 계획"

SK텔레콤이 'SDN/NFV 포럼'을 이끌며 가상화 기반의 5G 시대를 선도한다.

SK텔레콤은 28일부터 'SDN/NFV 포럼' 의장사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SDN/NFV 포럼'은 5G 등 국내 ICT 발전을 위해 가상화 기술 기반 SDN/NFV 공통 프레임워크를 제시하고 미래 ICT 융합 기술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지난 2014년에 설립된 산업체와 공공연구기관의 협의체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SDN/NFV 포럼' 의장사로서 '개방∙협업' 기반의 차세대 ICT 기술 선도 및 생태계 육성에 한층 더 앞장설 계획이다. 

가상화 기반의 핵심 기술 개발 및 표준화를 주도해 5G 상용화 시기를 앞당겨, 고객들이 보다 빨리 UHD 서비스 AR∙VR 서비스 등 5G 기반의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상화는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설치해야 할 하드웨어 장비를 소프트웨어 형태로 범용 서버에 설치하는 기술이며, 5G 진화를 위한 핵심 기술로 평가 받고 있다.

SK 텔레콤은 국내 최초로 지난 2015년 가상화 LTE 교환기, 가상화된 네트워크의기능 관리를 위한 국제 표준 시스템 오케스트레이터를 상용화하는 등 가상화 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선도해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지난 2016년 IMS Industry Awards에서 수여하는 IMS 가상화 기술 부문을 수상했다.

포럼 의장으로 선임된 SK텔레콤 최진성 종합기술원장은 "향후 5G 를 포함한 차세대 통신 기술이 가상화를 기반으로 진화해 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SK텔레콤의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ICT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신민우 기자 ronofsmw@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