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전국 9개 대학서 ‘2017 지식향연’ 개최
신세계그룹, 전국 9개 대학서 ‘2017 지식향연’ 개최
  • 조재형 기자
  • 승인 2017.03.2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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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부터 개막… ‘21세기 뉴 프런티어’ 주제
▲ (사진=신세계그룹 제공)

신세계그룹은 다음 달 5일부터 인문학 소양을 갖춘 미래 예비 리더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인 ‘2017 지식향연’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식향연은 그동안 전국 17개 대학교에서 총 28회 강연이 열렸고, 2만500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올해는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맞아 ‘21세기 뉴 프런티어’를 주제로 선정했다.

신세계는 “냉전의 한가운데에서 자유와 세상을 향한 ‘뉴 프런티어’ 정신을 강조한 케네디를 되돌아보며 현재 우리 청년들이 처해있는 상황을 극복하고 성찰해 보는 시간을 갖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행사는 4월 5일 경북대학교에서 열리는 ‘서막’ 행사를 시작으로 연세대, 전북대, 고려대, 충남대, 강원대, 제주대 등 전국 9개 대학에서 열린다.

‘서막’ 첫 번째 연사로 나서는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는 ‘한국 문화의 뿌리’에 대해 강연한다.

문명탐험가 송동훈씨는 케네디의 ‘뉴 프런티어’ 정신이 21세기를 사는 우리에게 어떤 시사점을 줄 수 있는지 다룰 예정이다.

이외에도 로봇공학박사 데니스홍,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 TBWA 코리아 박웅현 대표, 김영하 작가, 조승연 작가, 방송인 타일러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연사로 나선다.

또 ‘청년 영웅단’ 4기로 선발된 25명은 올해 주제의 배경인 미국으로 11박 12일 여행을 떠날 예정이다.청년 영웅단에게는 신세계그룹 서류전형 및 1차 면접 면제, 가을학기 장학금 등의 혜택을 준다.

자세한 내용은 지식향연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막은 내달 3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아일보] 조재형 기자 grind@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