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회계사회와 건전한 기부문화 구축에 상호 협력
KB국민은행은 지난 27일 서울 영등포구 본점에서 한국공인회계사회와 공익법인의 회계 투명성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KB국민은행 윤종규 은행장과 한국공인회계사회 최중경 회장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비영리기관 및 공익법인의 회계투명성 강화를 통한 건전한 기부문화를 구축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은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을 위한 회계 및 세무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소속 회계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실무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또, 내년부터 시행예정인 공익법인 회계기준에 따른 실무 매뉴얼 제작 및 전파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윤종규 KB국민은행장은 "기부문화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부단체의 신뢰가 가장 중요하고 이를 위해 기부단체 회계투명성 제고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해 비영리기관 및 지역아동센터 회계실무교재를 발간해 전국 4000여개소의 지역아동센터에 배포한 바 있다.
[신아일보] 강태현 기자 thkang@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