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그랜저 고객 10명중 4명 ‘안전기술 패키지’ 구매
신형 그랜저 고객 10명중 4명 ‘안전기술 패키지’ 구매
  • 조재형 기자
  • 승인 2017.03.2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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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운전 도우미… “150만원 더 내도 첨단 안전사양 적용”
▲ 현대자동차 신형 그랜저IG.(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차의 신형 그랜저를 구입한 고객 10명 중 4명은 지능형 안전기술 시스템인 ‘현대 스마트 센스’ 패키지를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0만원대 중반의 비용을 더 내더라도 새 차 구입 시 안전 기술 패키지를 장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28일 현대차에 따르면 작년 11월 말 출시 이후 지난 2월까지 신형 그랜저를 구매한 고객 중 ‘현대 스마트 센스’를 적용한 경우는 약 41%에 달했다.

신형 그랜저는 본격 출고가 시작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총 3만7843대가 판매됐으며, 이중 1만5485대에 현대 스마트 센스가 적용됐다.

현대 스마트 센스는 주로 여성 고객에게 인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작년 12월부터 2월까지 여성 고객이 구매한 신형 그랜저는 총 6637대였다.

이 가운데 2826대에 ‘현대 스마트 센스’가 적용돼 평균을 웃도는 42.6%의 비중을 기록했다.

현대 스마트 센스에는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LKAS) △후측방 충돌회피 지원 시스템(ABSD) △부주의 운전 경보 시스템(DAA)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 등 기술이 포함돼 있다.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운전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 운전자들은 ‘똑똑한 운전 도우미’의 도움을 받기 위해 현대 스마트 센스를 선택하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는 작년 말 신형 그랜저에 현대 스마트 센스를 처음 도입한 이후 △신형 i30 △2018 싼타페 △2017년형 아이오닉 △쏘나타 뉴 라이즈 등 전 차급에 걸쳐 적용 중이다.

차종별 현대 스마트 센스 가격은 아반떼 125~145만원, i30 180~190만원, 쏘나타 100~158만원,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60~145만원, 2018 싼타페 170~195만원, 그랜저 150~180만원이다.

[신아일보] 조재형 기자 grind@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