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는 다음달 16일 이동면 5군단 화랑연병장에서 ‘제13회 포천 38선 하프마라톤대회’를 펼친다고 27일 밝혔다.
대회는 식전행사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안전사고 예방 몸풀기 체조와 개회식 후 하프코스 참가자부터 10분 간격을 두고 종목별로 출발한다.
종목은 대한육상경기연맹 공인 하프코스(21.0975km), 10km코스, 10km 커플런, 5km코스 건강달리기, 38선을 의미하는 3.8km코스 키즈러닝까지 총 5개 종목이다.
대회 코스는 하프코스(5군단-노곡초-오뚝이휴게소-노곡주유소-성동검문소 앞), 10km코스(5군단-노곡초-오뚝이휴게소-노곡주유소-삼팔교 삼거리), 5km코스 건강달리기(5군단-이동성당-동화사), 3.8km코스 키즈러닝(5군단-이동성당)으로 반환점을 돌아 골인한다.
특히 올해는 10km코스에 새롭게 ‘커플런’ 종목을 추가해 10km코스 커플런은 연인, 부부, 친구 등 남녀 2인 1조에 참가하는 커플에게는 특별 제작된 번호표를 함께 지급해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한다.
또한 다양한 참여 이벤트와 순두부와 김치 등 무료 먹거리 부스는 물론, 포천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직접 보고 맛을 느낄 수 있는 포천 농축산물 전시·시식부스도 운영한다.
하프코스 및 10km 참가자에게는 포천의 특산물인 버섯과 기능성 티셔츠, 완주 메달 등을 제공하고, 5km 및 3.8km 키즈러닝 참가자에게는 기능성 티셔츠, 완주 메달 등을 제공한다.
대회 참가 접수는 다음달 3일까지 포천 38선 하프마라톤대회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접수나 마라톤대회 사무국으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신아일보] 포천/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