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미래에셋대우, 전력사업공동개발·투자 협약
서부발전-미래에셋대우, 전력사업공동개발·투자 협약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7.03.27 15: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정하황 한국서부발전 사장(오른쪽)과 조웅기 미래에셋대우증권 사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한국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은 미래에셋대우증권과 27일 서울 센터원빌딩에서 ‘전력사업공동개발 및 투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라오스 등 동남아시아 지역의 발전사업 및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공동개발, 투자, 인수함에 있어, 상호 협력해 효율적인 사업개발 및 투자 시너지를 창출하기로 했다.

향후 이 협약에 따라 전력사업의 공동개발, 투자, 인수 시 서부발전은 사업의 기술적인 부분과 발전소 건설 및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주관하고 미래에셋대우는 사업의 재무적인 부분과 자금조달 등에 관한 사항을 주관하게 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공동사업개발실무추진단을 구성해 정기적인 정보교환 및 공동투자사업 선정 등 세부적인 사항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서부발전은 라오스 수력발전사업을 포함한 인도, 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 세계 각국의 발전소 건설 및 운영을 선제적으로 추진, 글로벌 전력회사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투자협약 상대방인 미래에셋대우는 오산 집단에너지사업을 비롯한 피지 바이오매스, 일본 태양광, 제주 김녕풍력발전사업 등에 대한 금융자문 및 자금조달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신아일보] 서산/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