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앞서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박근혜 100% 구속된다"는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정 전 의원은 2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근혜는 100% 구속된다. 아니 100% 구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법 앞의 평등은 자주 무너졌다"라며 "이번에는 100% 지켜져야 한다. 공범 종범이 구속됐다. 주범은 200% 구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전 의원의 발언처럼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오전 박 전 대통령이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청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 전 의원은 지난 21일에도 자신의 트위터에 "박근혜, 구속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정쳥래 전 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 이후 구속 될 것이라고 예언했던 바 있다.
[신아일보] 박선하 기자 sunha@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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