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엄마가 선물하는 따뜻한 보험 아이디어 좋아요”
한화생명 “엄마가 선물하는 따뜻한 보험 아이디어 좋아요”
  • 곽호성 기자
  • 승인 2017.03.2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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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한화생명 대학생 보험상품 아이디어 공모전 시행

▲ 한화생명은 제2회 한화생명 대학생 보험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했다. 대상을 받은 청춘맑음팀 대학생들이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에서 2번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에서 첫번째는 최길환, 성균관대 대학원 3학년, 왼쪽에서 첫번째는 김효신, 홍익대 대학원 졸업, 왼쪽에서 두번째는 김채환, 성균관대 대학원 2학년.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은 제2회 한화생명 대학생 보험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활용해 시장친화적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 수익금 일부 사회 환원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지난해 12월 5일부터 약 4주 동안 총 5만887명(일 평균 1414명)이 공모전 홈페이지를 방문했다. 288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고 접수된 아이디어 중 서면심사와 PT 동영상 심사를 거쳐 최종 6개 팀이 선발됐다.

최종 선발된 6개 팀은 63빌딩에서 마지막 프리젠테이션 경연을 진행했다.

제2회 한화생명 대학생 보험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으로 청춘맑음팀의 ‘엄마의 선물’이 선정됐다. ‘엄마의 선물’은 전체 보험업무를 모바일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슈랑스 상품이다.

이 상품의 제일 큰 특징은 자녀가 원하는 직업을 넣으면 그 꿈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보험료를 보여준다는 점이다.

또 자녀의 생일 등 특별 이벤트 시 모바일 터치 한번으로 추가납입 보험료를 선물할 수 있다. 자녀를 위해 엄마가 주는 따뜻한 보험이라는 의미를 잘 표현해 심사위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나왔다.

한화생명의 인도네시아 특화보험인 ‘가족보장타카풀’ 상품은 생소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 동호인을 대상으로 각 종목에 맞는 특약을 갖춘 ‘스포츠팀 안심보험’과 직장인들의 직업군별로 발생빈도가 높은 질병을 집중적으로 보장하는 ‘직장인 단체보험’도 큰 관심을 받았다.

최종 선발된 6개 팀에는 대상(1개 팀) 500만원 등 모두 14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향후 한화생명 입사지원 시 대상 및 우수상 3개 팀은 서류전형이 면제되고, 장려상 3개 팀은 서류전형 시 가점 혜택이 제공된다.

또 실제 보험 상품으로 출시될 경우 판매량(월납 초회보험료)의 1%를 적립해 대학생 또는 중증질환 아동 장학기금 등에 쓸 계획이다.

엄성민 한화생명 CPC전략실장은 “이번 공모전은 작년과 달리 주제를 생명보험에만 한정했음에도 1회 공모전 때보다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며 “한화생명은 젊은 대학생 뿐 아니라 더 다양한 계층에서 보험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지속적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제1회 대학생 보험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기부보험 출시를 앞두고 있다. 기부보험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보육원 퇴소 청년들을 대상으로 각종 질병과 재해를 보장해주는 보험이다. 한화생명 고객들은 다음 달부터 추가되는 기부특약 가입을 통해서 보육원 퇴소 청년들의 기부보험 가입에 도움을 제공할 수 있다.

[신아일보] 곽호성 기자 lucky@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