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16년 고충민원 처리실태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평가가 시작된 이후 3년 내내 우수기관이 됐다고 26일 밝혔다.
고충민원 처리실태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2015년부터 243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고충민원 예방, 해소, 관리기반 조성 3개 분야, 15개 지표에 대해 기관별 서면심사와 현지 확인조사 및 민원인 만족도 조사를 통해 실시되고 있다.
강동구가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에는 △‘찾아가는 구청장실’ △‘구청장과 주민과의 대화’ △‘구청장과의 데이트’ △‘열린토론회’ 등 구민의 고충해결을 위한 기관장의 관심과 지원이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구 관계자는 “올 해에도 국민권익위원회와 협력해 전문가를 통한 직원들의 고충민원 처리역량을 향상시키도록 노력하고, 일부 미흡한 분야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컨설팅을 실시해 고충민원 서비스의 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dp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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