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호 국토부 차관, 봄철 철도시설 '안전점검'
최정호 국토부 차관, 봄철 철도시설 '안전점검'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7.03.25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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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량진역·한강철교 방문해 관리실태 확인

▲ 지난 24일 서울시 동작구 노량진역에서 (오른쪽 첫번째부터)최정호 차관이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시설처장으로부터 봄철 대비 철도안전관리 대책을 보고 받고있다.(사진=코레일)
국토교통부 최정호 제2차관이 지난 24일 오후 서울시 동작구 노량진역을 방문해 해빙기 및 봄철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최정호 차관은 이날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수도권서부본부 시설처장으로부터 봄철에 대비한 철도안전관리 대책을 보고 받고 철도안전관리를 맡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최 차관은 "최근 11년간 발생한 탈선과 충돌 등 열차사고의 41.9%가 봄철(3~5월)에 발생했다"며 "특히, 작년 5월 노량진역에서 선로 유지보수 미흡으로 탈선사고가 발생했고, 최근 11년간 봄철 수도권역 구내 선로전환기 및 부본선 등에서 사고가 자주 발생했으므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노량진역 내 선로 유지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역무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노량진역 점검을 마친 최 차관은 서울시 용산구와 동작구를 연결하는 한강철교도 직접 점검했다.

최 차관은 "한강철교는 서울역과 용산역에서 남쪽으로 향하는 중요한 교량이므로 보안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현장을 24시간 감시하고 있는 경비 인력들에게 당부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