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관광공사, 평창올림픽 철도여행 기획
코레일-관광공사, 평창올림픽 철도여행 기획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7.03.24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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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 공동개발 계획…외국인 자유여행패스도 출시

▲ 24일 서울시 중구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열린 국내관광 활성화 및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홍순만 사장(왼쪽)과 정창수 관광공사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코레일)
코레일이 24일 서울시 중구 사옥에서 한국관광공사와 국내관광 활성화 및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에서 철도여행 홍보를 통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증대와 내·외국인의 철도여행 촉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코레일은 외국인 개별자유여행객(FIT)을 위한 '자유여행패스'를 출시하고, 중국어와 일본어 등 코레일 외국어 홈페이지 재편을 통해 외국어 승차권 발매기능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 철도를 이용해 국내여행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평창동계올림픽패스를 관광공사와 한정판으로 공동개발 할 계획이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한국관광공사의 해외 인프라와 철도의 교통 네트워크가 만나 침체된 국내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광명역 KTX 셔틀버스 도입과 도심공항터미널 유치 등 다양한 서비스로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관광객의 이용편의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