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꺾었다"… '프리즌' 청불 신기록 세우며 1위
"디즈니 꺾었다"… '프리즌' 청불 신기록 세우며 1위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7.03.2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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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쇼박스 제공)

영화 ‘프리즌’(감독 나현)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3일 개봉한 ‘프리즌’은 지난 23일 16만 833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지난 수요일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미녀와 야수’의 오프닝 스코어(16만 6889명)를 뛰어넘은 수치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공세에 잠시 주춤했던 한국영화의 부활을 알렸다.

또 ‘프리즌’의 이번 기록은 청불 범죄 대표 흥행작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의 전성시대’(16만6041명), ‘추격자’(12만0740명)의 오프닝 스코어까지 뛰어넘은 것으로, 역대 청불 영화 흥행 역사에서 새로운 기록을 달성할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영화 ‘프리즌’은 감옥에서 세상을 굴리는 놈들, 그들의 절대 제왕과 새로 수감된 전직 꼴통 경찰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한석규, 김래원이 주연을 맡았다.

[신아일보] 박선하 기자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