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가 23일 세계기상의 날을 맞아 고윤화 기상청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시는 이번 수상 배경에 대해 지난해 6월 초부터 9월 말까지를 폭염대책 기간으로 설정, 광주지방기상청과 합동으로 폭염상환관리 T/F팀을 구성하고 운영에 철저를 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해 관련 공무원과 이·통장, 관내 어르신돌보미 등은 지역의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폭염을 대비한 △문자 서비스 △실시간 마을방송 △SNS 활용한 상황전파 및 대응요령 등을 추진했다.
시는 폭염 주의 문구 현수막(40개)을 각 마을 입구에 게시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관련 물티슈 1만6000개를 제작·배부해 홍보를 강화해왔다.
특히 강인규 시장은 지난 해 540개에 달하는 무더위 쉼터 집중 점검, 마을회관·경로당 수시 방문 및 냉방기 가동 점검 등을 골자로, 평소 폭염예방·안전에 대한 공직자들의 관심과 실천을 지속적으로 주문해왔다.
[신아일보] 나주/정양덕 기자 ydjeon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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