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바다, 9세 연하와 결혼 "좋은 친구자 연인 되겠다"
S.E.S 바다, 9세 연하와 결혼 "좋은 친구자 연인 되겠다"
  • 박고은 인턴기자
  • 승인 2017.03.23 16: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그룹 SES의 유진(왼쪽부터), 바다 슈가 23일 오후 서울 중구 중림동 약현성당에서 바다의 결혼식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사진=연합뉴스)

S.E.S의 바다가 떨리는 결혼 소감을 전했다.

23일 오후 1시 서울 중구 중림동 약현성당에서는 9세 연하 사업가와 결혼하는 바다의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바다는 흰 드레스를 입고 기자회견장에 등장했다. 그녀의 뒤로는 SES 동료였던 유진과 슈가 하늘색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함께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결혼 소감을 묻는 질문에 바다는 “너무 행복하다. 많이 축하해주러 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을 향한 메시지를 부탁하자 바다는 “신랑 고맙고 바다라는 이름처럼 항상 행복하고 즐겁고 때로는 조용히 얘기를 들어주는 좋은 친구이자 연인이 되겠다”며 “우리 행복한 가정 만들어보자 화이팅”이라고 답했다.

이날 같이 참석한 슈와 유진도 “바다 언니가 마지막으로 시집가 제 일처럼 기쁘고 행복하다”며 “언니의 성대를 닮은 딸을 낳았으면 좋겠다”라고 결혼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신아일보] 박고은 인턴기자 gooeun_p@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