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측 발언에 대한 당 입장 나와야"
안 지사 캠프 의원멘토단장인 박영선 민주당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문 전 대표 캠프에 책임있는 직책을 맡는 분들이 '이것은 찌라시다. 이것은 가짜뉴스다'라고 규정을 했다"며 "이것이 가짜뉴스라는 걸 어떻게 알았을까. 찌라시라는 것을 어떻게 알았느냐"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캠프가 의도적으로 유출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박 의원은 "아니다. 순간적으로 그렇게 얘기하셨더라"며 "저희는 이게 뭔지 몰라서 오늘 오전까지 당의 공식적인 입장을 달라고 한 상태다. 그런데 이게 가짜뉴스인지 찌라시인지 아느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한편 민주당이 전날 전국 250개 투표소에서 진행한 대선 후보 경선 '현장 투표' 결과 일부가 SNS를 통해 유출 돼 일파만파의 파문이 일고있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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