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위험지역 국민 안전 확보 철저히 하라" 긴급지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영국 런던 테러로 한국인이 다친 것과 관련해 신속한 조치는 물론, 국민 안전을 확보하라고 당부했다.
황 권한대행은 "외교부는 영국 현지 공관을 중심으로 영국 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부상자들의 보호와 치료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신속하게 취하라"고 23일 지시했다.
이어 "대테러센터를 중심으로 외교부 등 관계 기관이 협력해 테러위험 지역 여행객 등 우리 국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의사당 밖에서 테러가 발생해 박모(67·여) 씨 등 한국인 관광객 5명이 다쳤다. 특히 중상을 입은 박 씨는 세인트메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런던경찰청은 이번 테러로 지금까지 모두 5명이 숨졌고 최소 40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전민준 기자 mjjeo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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