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 25일 ‘박물관 작은 음악회’
국립경주박물관, 25일 ‘박물관 작은 음악회’
  • 서경규 기자
  • 승인 2017.03.2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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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경북 경주박물관은 오는 25일 오후 3시부터 신라미술관 로비에서 ‘박물관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작은 음악회에는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봄’ 1악장, 소프라노 새타령 등 우리에게 친숙한 기악곡 및 성악곡을 연주할 예정으로 있어, 박물관에서 따스한 봄의 정취와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을 함께 느낄 수 있다.

또한, 올해는 5월, 7월, 9월, 11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며 교향악, 현악, 국악 등 수준높고 다채로운 구성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은 역사유물과 문화재를 관람하는 곳이기는 하나 최근에는 음악회, 어린이 및 가족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지역주민과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히며 “박물관 문화행사에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국립경주박물관에서 개최하는 모든 문화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해 즐길 수 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올해부터 월요일에도 정상 개관하며, 매주 토요일에는 저녁 9시까지 연장 개관하고 있다.

[신아일보] 경주/서경규 기자 seoul14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