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정책실명제 대상사업 선정
양평, 정책실명제 대상사업 선정
  • 문명기 기자
  • 승인 2017.03.2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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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개설-전통시장 활성화 등 26개

경기도 양평군은 도로개설사업, 전선지중화 사업, 전통시장 활성화사업 등 주민들의 관심이 높고 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들을 정책실명제 대상사업으로 선정해 중점 관리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정책실명제란 군 주요정책의 추진과정과 집행과정에 참여하는 담당자의 실명을 주민들에게 공개하는 제도로 담당자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정책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제도이다.

군은 지난 21일 김성재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주요업무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주요정책과 현안사업 등 26개 사업을 정책실명제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

정책실명제 대상사업은 10억원 이상 투입되는 대형 건설사업, 1억원 이상 용역사업, 그밖에 중점관리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정책 등이다.

군은 선정된 사업들을 주민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군 홈페이지 “정부3.0정보공개 - 정책실명제 코너”에 공개하고, 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는 사업관련자의 실명을 사업관리이력서에 공개해 정책의 책임성을 강화해 나간다.

이종승 기획예산담당관은 “정책의 투명성이 강조되고 있는 시기에 정책실명제는 주민의 관심이 높고 주민생활에 영향이 큰 사업들에 대한 정보를 선제적으로 알리기 위한 제도”라며 “정보의 적극적 공개로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군정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양평/문명기 기자 mkmpres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