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민들, 발전소 환경피해 보상 촉구
사천시민들, 발전소 환경피해 보상 촉구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7.03.2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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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사천시 제공)

NSP사천시민대책위원회는 지난 21일 삼천포종합운동장에서 시민 2000여명의 참여한 가운데 우회도로 개설 및 발전소피해대책 촉구를 위한 제2차 범시민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NSP사천시민대책위원회는 “지난 1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듯이 발전소 주변지역 내에는 94%가 사천시민”이라며, “발전소가 내뿜는 미세먼지로 직접적인 피해 또한 사천지역 주민이 절대적인 피해를 입어온 것에 대해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또 “지난 2월 23일 착공한 고성하이화력발전소로 인해 대형운송차량이 도심을 통과할 수밖에 없었다”며 “이로 인한 도로파손, 소음 및 환경오염 교통체증 등 수많은 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에 대비 우회도로 개설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우회도로 협상 추진 및 시민대책위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지난 2월 꾸려진 발전소 피해 대책 TF팀을 중심으로 종합대응계획을 수립해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사천/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