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경찰 드론 동호회 ‘드론-폴’ 결성
영천경찰 드론 동호회 ‘드론-폴’ 결성
  • 장병욱 기자
  • 승인 2017.03.2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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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경찰서는 실종자 수색에 드론을 투입해 실종위험도가 높은 치매노인 및 미귀가자, 자살의심자의 무인수색체계를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드론은 각종 사고 발생 시 실종자 수색에 빠른 초기 대처로 골든타임 확보에 용이하다.

이에 드론에 관심을 가진 13명의 직원들로 구성된 경찰 드론동아리 '드론폴'을 결성해 활동하고 있다.

특히 동호회 회장 이한기 경사(여성청소년과)는 고가의 드론 장비를 사비를 들여 구입해 동료경찰에게 드론운용 방법을 교육하는 등 동호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심덕보 경찰서장은 "실종사건과 같이 인력과 장비, 시간이 많이 투입되는 중요경비, 체육행사 등 각종 치안현장에도 드론을 경찰 보조 인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아낌없이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