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보건소, 어린이 감염병 사전 예방접종 당부
진주보건소, 어린이 감염병 사전 예방접종 당부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7.03.2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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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보건소는 22일 단체생활을 하는 유치원 및 초·중·고 학생들의 집단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하고 필요한 예방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국가예방접종 16종의 감염병 예방백신은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은 Td(파상풍,디프테리아) 또는 Tdap(Td+백일해), 일본뇌염예방접종을 추가로 받아야 한다.

특히 봄철은 어린이 및 청소년에서 환자의 침, 콧물 등의 분비물(비말)을 통해 전파되는 수두, 유행성이하선염이 자주 유행하며 수두는 만 3~7세에서 발생률이 높으며 감염되면 미열을 시작으로 온몸에 발진성 수포가 1주일 가량 발생한다.

유행성이하선염은 만 3~7세, 만 13~18세에서 발생률 80%정도가 귀 밑 이하선 부위가 붓고 1주일가량 통증이 동반한다.

따라서 생후 12~15개월에 수두 접종과 생후 12~15개월과 만 4~6세에 MMR 추가접종이 필요하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미 예방접종을 통해 면역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에게 특히 취약한 감염병을 사전에 예방해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