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새 브랜드로 산뜻한 출발
마포구, 새 브랜드로 산뜻한 출발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7.03.2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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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광장에 브랜드 홍보 위한 조형물 설치
▲ (사진=마포구 제공)

서울 마포구은 지난 21일 구청 광장에 새 마포브랜드 조형물을 설치해 본격적인 홍보작업에 나선다.

구는 경쟁력 있는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해 새롭게 브랜드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어 올해 1월 12일에 열린 신년인사회를 통해 새 브랜드를 공개했다. 지난 9일에는 관련 규정을 개정해 공포했다.

구는 새 브랜드를 대내외적으로 널리 홍보하기 위한 첫 스타트작업으로 마포구청사 앞 광장에 브랜드 조형물을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브랜드 조형물은 가로 4.6m, 세로 1.4m 크기로 마포의 영문 명칭(MAPO)을 워드마크 형태로 간결하게 표현했다.

구청을 찾는 주민들은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구청 앞 광장에 설치해 향후 포토존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구청사 건물 외벽 상단에 채널사인을 부착하는 것을 비롯해 동주민센터, 보건소 등 시설물 휘장을 교체하고, 기타 소모품 등은 순차적으로 바꿔나갈 방침이다.

대외적으로는 마포구와 인접한 자치단체의 주요 경계지점의 도로나 로터리, 대교 등에 도로안내표지와 홍보조형물 등을 설치한다. 또한,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용 상품 디자인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새 마포브랜드를 모두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만드는 일이 지금부터 시작”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홍보와 다양한 캠페인 등을 통해 새로운 브랜드의 안정적인 정착과 활용으로 도시 이미지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이준철 기자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