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24일 민관 합동 수난기본 훈련
보령해경, 24일 민관 합동 수난기본 훈련
  • 박상진 기자
  • 승인 2017.03.22 16: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객선 해양사고 대비

충남 보령해양경비안전서는 오는 24일 대천항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 해양사고에 대비한 민·관 합동 수난대비기본훈련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보령해경에서 상황실 및 경비함정 7척, 순찰정, 해경구조대, 소형방제정이 참여하고 신흑 119안전센터와 민간해양구조선 1척이 참여, 실제 사고와 유사한 상황을 설정해 진행한다

특히 이번 훈련은 대천항~원산도 간 왕복 운행하는 여객선 원산고속훼리호가 항해 중 대천항 서쪽 해상에서 짙은 해무로 암초에 부딪혀 일부 승객은 해상에 추락, 다른 일부 승객과 승무원들은 선내에 갇힌 상황을 설정해, 신고접수부터 구조세력을 이용한 해상 추락 승객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선내에 갇힌 승객 퇴선유도 훈련 등으로 실시한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사고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는 즉각적인 구조임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보령/박상진 기자 s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