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없는 녹색도시’…동해 산불방지협의회 24일 개최
‘산불 없는 녹색도시’…동해 산불방지협의회 24일 개최
  • 이중성 기자
  • 승인 2017.03.2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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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시가 산불 최고 위험시기를 맞아 오는 24일 시청 회의실에서 18개 유관기관·단체의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2017 동해시 산불방지협의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산불방지 협의회는 봄철 산불 조심기간(5월15일까지)동안 효율적인 산불예방 체계 및 산불 진화 체계 구축 및 운영을 위해 유관기관·단체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초동 진화 태세를 확립해 산불로부터 시민들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동해시와 유관기관 및 단체 간 산불진화 인력 및 장비지원에 관한 사항과 산불예방을 위한 예산확보와 지원에 관한 사항, 기관·단체별 임무와 역할 등에 대해 토의할 계획이다.

김정석 녹지과장은 “올해 전국적으로 지난 12일까지 발생한 산불은 142건, 피해면적은 98.5ha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8건, 30ha에 비해 건수는 31%, 면적은 228% 증가했다”며 “유관기관·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로 동해시에는 단 한건의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동해/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