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2018특선메뉴’ 레시피 전수 스타트
평창 ‘2018특선메뉴’ 레시피 전수 스타트
  • 이중성 기자
  • 승인 2017.03.22 16: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희망업소 30곳 대상 굴리미 등 4가지 메뉴 교육

강원도 평창군이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세계인에게 ‘2018특선메뉴’를 선보이기 위해 레시피 전수교육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23~24일 이틀간 각각 용평면 금송회관, 봉평면 다솜관에서 희망외식업소 30개소를 대상으로 2018평창동계올림픽 음식인 ‘굴리미, 사과파이, 황태칼국수, 비빔밥샐러드’ 등 4가지 메뉴에 대한 레시피 교육을 추진한다.

군은 전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교육 신청을 받았으며 향후 나머지 6메뉴에 대한 전수교육도 차차 추진할 계획이다.

레시피 전수교육에 이어 업소를 방문해 맞춤형 판매컨설팅으로 업소특징을 잘 살릴 수 있는 개성만점 특선메뉴를 탄생시킬 계획이다. 또한 한국의 맛을 잘 살릴 수 있는 기존 전통메뉴와의 콜라보 세트메뉴도 연출 계획에 있다.

군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음식의 보급 및 대중화를 위해 지난해 3차례의 보급교육과 판매컨설팅으로 메밀파스타, 한우불고기, 황태칼국수, 송어만두, 사과파이, 더덕롤까스 등 7개 메뉴 17개소의 판매업소를 확보했으며, 올해는 10개 메뉴 50개소의 판매업소를 목표로 레시피 전수교육과 판매컨설팅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레시피 교육부터는 식사와 디저트메뉴가 적절히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카페, 베이커리 전문점을 공략해 디저트메뉴 교육 비중을 대폭 확대, 판매업소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심재국 군수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음식 보급사업을 통해 한국정서가 깃든 한국식문화를 전세계에 널리 알려 평창을 찾는 외국인관광객들에게 낯선 이국음식이 아닌 친근하고 특색 있는 음식으로 기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평창/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