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민행복 41개 과제 대선공약화 추진
인천, 시민행복 41개 과제 대선공약화 추진
  • 고윤정·박주용 기자
  • 승인 2017.03.22 15: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시는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오는 5월9일로 확정됨에 따라 300만 시민행복과 인천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지역발전 전략과제 등 11개분야 41개 공약과제를 선정해 발표했다.

시는 발굴된 대선공약 과제가 대선 후보자의 공약으로 채택돼 향후 새로운 정부 출범 후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경제단체, 지역 정치권 등과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시는 인구 300만 돌파와 함께 대한민국의 3대 도시로 성장한 만큼 대도시 규모에 걸 맞는 국가기관 설치, 인천 중심의 교통망 확충 등 시민행복과 권익을 실현할 수 있는 과제와 인천발전을 통해 국가성장을 함께할 수 있는 과제 발굴에 주력했다.

이번에 제시된 공약과제는 300만 인천시대에 걸 맞는 국가기관 설치, 300만 인천시민이 중심이 되는 교통체계 확충, 서해5도 안전과 섬 관광 활성화, 원도심 활성화로 도시균형발전 도모, 강화 통일준비 전진기지 육성 및 접경지역 개발, 수도권매립지공사 관할권 이관 및 대체매립지 확보 조속 추진, 인천을 항공·항만산업의 메카로 육, 경인아라뱃길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선, 지역방송 환경과 시장원리에 따른 인천 KBS방송총국 설립, GCF도시에 걸 맞는 글로벌 환경도시로의 기반 마련 등 10개분야 37개 과제이며,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 과제 4건도 포함했다.

한편 시는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을 중심으로 한 대표단이 각 정당의 인천시당을 방문,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인천 공약사업이 대선 후보의 공약에 채택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인천/고윤정·박주용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