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공공부문 일자리 300여개 신규·발굴
철원, 공공부문 일자리 300여개 신규·발굴
  • 최문한 기자
  • 승인 2017.03.2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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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분야사업에 99억 예산 들여 일자리 제공

▲철원군청 전경. ⓒ최문한 기자
강원 철원군(군수 이현종)이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실업자 증가하는 현실 속에 지역주민들을 위해 생활안정 중심의 공공부분 일자리 창출에 팔소매를 걷고 나섰다.

22일 군에 따르면 고용불안이 갈수록 커짐에 따라 민·관 협업형 공공서비스(일자리) 확대 보고회를 지난달 열고 14개 사업 300여개의 일자리를 신규·발굴해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미 제234회 철원군의회 임시회에서 제1화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해 예산 등을 확보해 탄력을 받고 있다.

발굴된 주요 사업별 일자리는 △노인일자리사업(200명) △자체일자리사업(27명) △농촌체험관광해설사 운영(16명) △화강문화센터 문화교실 운영(14명)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운영(9명)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6명) △가축질병 상시 방역단(10명) △출산가정산후도우미 지원사업(6명) △소공원 화류식재 사업(6명) △아름다운 하천가꾸기(5명) 등이다.

군의 신규 일자리 조성은 전년보다 군비 부담분을 대폭 늘린 99억원의 예산을 들여 구석구석에서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군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기 때문이다.

서정보 군 경제활성화담당은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고용불안이 커지는 군민들을 위해 올해 일자리 예산을 대폭 늘려 군민이 체감하는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앞으로도 장기적인 일자리창출의 확대를 위해 민·관과의 연계를 강화시켜 군민이 필요로 하는 일자리를 계속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