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료기기 700만 달러 수출계약 성공
원주의료기기 700만 달러 수출계약 성공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7.03.2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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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참가
시, 관내 28개사와 원주의료기기 공동관 구성
▲ ‘제33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7)’에 참가한 원주의료기기 업체들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원주시 제공)

원주의료기기 업체들이 ‘제33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7)’에서 지속적인 수출 행보를 이어갔다.

21일 강원도 원주시에 따르면 테크노밸리와 함께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 (주)네오닥터, (주)메쉬, (주)창의테크등 총 28개사를 지원하기 위해 71개 부스 규모로 ‘원주의료기기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또한 독립부스로는 (주)메디아나, (주)씨유메디칼시스템, 대양의료기(주), ㈜어드밴텍코스텍 등 13개사가 참가하는 등 총 41개의 기업이 원주 의료기기 산업의 위상을 보여줬다.

이 기업들이 활발한 마케팅을 전개한 결과 국내 31.5억원, 수출 716만 달러의 계약 추진 실적을 거뒀다.

계약추진 실적과는 별개로 국내 3310건과 수출 1944건의 상담실적을 바탕으로 추가 계약이 성사될 전망이다.

또한 테크노밸리가 진행하는 5개 지원사업에 대한 성과전시존을 구성해 지원사업에 대한 홍보와 더불어 관내 기업의 사업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기업 상담을 실시했다.

인증·허가에 대한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담당자가 상주하며 9건의 맞춤형 인·허가 컨설팅도 실시했다.

테크노밸리는 원주 의료기기 산업을 홍보하고 공동관 참가기업의 마케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원주 공동관’ 조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오는 9월14~15일 원주의료기기 상설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제13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원주/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