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인력 현장소장·직업소개소 대표 등과 간담회
전북 익산시는 21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정헌율 시장을 비롯한 건설인력 현장소장 및 직업소개소 대표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인력 고용촉진 활성화를 위한 익산시 건설인력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건설 관련업체 및 직업소개소(건설인력)간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건설인력 고용 촉진으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정헌율 시장의 인사말에 이어 건설업체 소장과 직업소개소 대표 간 소통의 시간을 갖는 순으로 진행됐다.
직업소개소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노동시장이 침체됨에 따라 지역 공사업체는 익산시 일용직 근로자를 채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익산시와 건설관련업체 및 직업소개소 관계자들은 일용직 근로자의 일자리를 창출해 건설경기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간담회에서 나온 일용직 근로자 채용 건의사항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지원방안 마련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항상 익산시 노동시장 활성화를 위해 직업소개소 대표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현장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총 93개 직업소개소(시 지역 84개, 읍·면지역 9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일)약500여명의 일용직 근로자가 대기하고 있다.
또한 일용직 근로자들은 (사)고용서비스협회 익산시지부(회장 이용섭)를 통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직접 직업소개소의 기술인력 및 기타 근로자들이 일할 수 있도록 주선해 주고 있다.
[신아일보] 익산/문석주 기자 sjmoo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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