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남원지구협의회 가온누리가족봉사회는 지난 19일 남원시 대강면 사촌마을회관에서 새봄을 맞아 독거노인과 장애인 세대를 방문, 겨우내 묵었던 이불을 세탁하고 주변 환경정리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가온누리 봉사단은 적십자 인도주의 나눔 사랑을 실천하고 봉사정신을 함양하자는 취지로 85명의 가족들로 구성돼 2014년부터 매월 남원시를 순회하면서 세탁봉사 및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적십자 이동세탁차량(5t) 및 남원소방서의 급수지원을 통해 행사를 마련했으며, 장롱 속에 보관된 15가구 30채의 이불을 직접 세탁해 배달하는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벌였다.
소재국 회장은 “세탁봉사활동을 하고 나니 마음이 홀가분하고 기분까지 상쾌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남원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원/송정섭 기자 swp20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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