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올 제1회 추경 4291억원 편성
강화, 올 제1회 추경 4291억원 편성
  • 백경현 기자
  • 승인 2017.03.2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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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예산 대비 401억원 증액… 예산안 군의회 제출

인천시 강화군은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본예산 대비 401억원을 증액한 4291억원으로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올해 읍·면 연두방문을 통해 건의된 사항 등 지역 주민들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을 적극 반영해 지역 현안사항 및 지역 숙원사업을 조속히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분야별 세출규모는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100억원, 수송 및 교통 분야 97억원, 사회복지 분야 83억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64억원, 문화관광 분야 45억원 등이다.

이번 추경 신규사업으로는 남부 노인문화센터 건립 55억원, 고품질농업 실증포 토지매입 47억원, 진해루 복원 22억원, 보건 거점 통합지원센터 신축 19억원, 강화군장학회 장학기금 출연 10억원 등으로 편성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오는 27일부터 군의회의 심사를 거쳐 다음달 7일 확정 의결한다.

군 관계자는 “주민 불편사항과 숙원사항들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이번 추경에 관련 사업들을 적극 반영했다”며 “긴급 입찰, 선금 집행 등 재정 집행 제도를 적극 활용한 신속집행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화/백경현 기자 khb58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