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푸른 계열의 두터운 의상을 입고 사저를 나서자마자 차량에 오른 박 전 대통령은 경호원들의 경호를 받으며 서초동으로 출발했다.
이 과정에서 박 전 대통령은 자택 앞에 몰려있던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든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청와대에서 자택으로 복귀하던 당시에도 차량 안에서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든바 있다.
한편,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도착해 포토라인 앞에 선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습니다"라고 짤막하게 입장을 밝혔다.
[신아일보] 박선하 기자 sunha@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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